부적응적 대인신념에 대해 자신을 분석하여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하여 답해보십시오

부적응적 대인신념에 대해 배웠습니다.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의 당위적 요구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항상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아야 한다.”, “공부를 잘 해야만 한다.”, “실수를 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이다.” 등 입니다. 타인에 대한 당위적 요구에 대한 생각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항상 나에게 친절하고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다른 사람들은 나를 비판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친구라면 항상 내편이 되어야 한다.”“내 생각은 관철되어야 한다.”,“엄마에게는 나 편한 대로 해도 된다.”과 같은 신념입니다. 

 

1. 여러분은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어떤 비합리적인 신념을 지니고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2. 이러한 신념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나의 인간관계에서 부적응 문제를 유발하는 것일까요?

 

3.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어떤 신념과 기대를 지니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자신을 분석하여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하여 답해보십시오.

 

1. 서론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대로 살아갑니다. 어떠한 문제를 맞닥뜨리고 해결할 때, 그리고 새로운 상황을 마주할 때나 무언가를 선택할 때 등 모든 것의 기준은 자신만의 신념이 됩니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신념은 큰 영향을 끼치는데 그 신념이 삶의 모습을 좌지우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합리적 신념을 바로 보고 내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인생을 객관적으로 살아갈 때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비합리적 신념을 생각해보고 이러한 신념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나의 인간관계에서 부적응 문제를 유발할지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타인에 대해 어떤 신념과 기대를 지니는 것이 합리적이고 바람직할지 자세히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2. 본론

 

(1) 나의 비합리적인 신념

 

비합리적 신념의 정의는 특정한 사건 혹은 경험에 대한 내담자의 잘못된 생각이나 태도를 의미합니다.합리적 신념은 비합리적 신념의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입니다.비합리적 신념이 될 수 있는 조건으로는 융통성이 없고, 현실성이 없으며,기능적 유용성의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비합리적 신념의 사례로는“나는 주위의 모든 사람으로부터 항상 사랑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나는 어떤 면에서 반드시 유능하고 성취적이어야 한다.”“어떤 사람은 악하나, 나쁘며, 야비하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준엄한 저주와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나는 일이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은 끔찍스러운 파멸이다.”“나의 불행은 외부 환경 때문이며, 인간의 힘으로는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나는 위험하거나 두려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하므로 이것은 커다란 걱정의 원천이 된다.”“나는 인생에 있어서 어떤 난관이나 책임을 직면하는 것보다 회피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이다.”나는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며, 자신이 의존할 만한 더 강한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나는 현재 행동과 운명은 과거의 경험이나 사건에 의해 결정되며, 우리는 과거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나는 우리 주변 인물에게 환난이 닥쳤을 경우에 우리 자신도 당황할 수 밖에 없다.”“나는 모든 문제에는 가장 적절하고도 완벽한 해결책이 반드시 있기 마련임 그것을 찾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파멸이다.”등이 있습니다.

 

(2) 나의 인간관계의 부적응 문제

 

나의 인간관계 부적응 유형은 첫째, 인간관계 회피형으로“ 나는 인간관계에 대한 동기와 욕구가 적다.”“나는 인간관계에 소극적이고 그 폭이 좁다.”“나는 혼자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나는 혼자서 하는 일을 좋아하고 몰두한다.”등이 있습니다.

 

둘째, 경시형으로 “나는 인간관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나는 허무주의나 비관주의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나는 타인과의 정서교류나 의사소통에 어렵다”

“나의 부정적인 신념으로 인간은 어차피 고독한 존재다, 인간관계는 시간낭비다, 상처만 줄 뿐이다”등을 예를 들수 있습니다.

 

셋째 불안형으로 “나의 관계의 욕구는 있으나 불안하고 두려워함”나의 관계에서 쉽게 스트레스를 받음““나는 소수의 관계만을 유지”합니다 ·

 

넷째 인간관계 피상형으로 곁보기에는 넓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합니다.

“나는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느낀다.”“나는 친밀한 관계에 불편함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나는 인간관계에 구속되어 자율성, 자기정체감이 침해받을까 하는 두려움을 지닌다.”

 

다섯째 실리형으로 인간관계를 현실적인 이득을 위한 거래관계로 봅니다.“나는 타인의 내면적인 삶에는 관심이 없음”“나는 자신의 속마음을 내보이지 않음”

 

여섯째 인간관계 소외형으로 대인관계 기술 또는 사교적 기술이 부족합니다.

“나는미숙한 대인기술로 인해 관계에서 따돌림을 당함”“나는악의는 없지만 미숙한 사람으로 보임”“나의 관계에 적극적이라도 타인에게 호감을 부지 못함”

 

일곱째 인간관계 탐닉형으로 “나는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박적으로 추구한다.”“나는 친밀해진 사람을 구속하는 경향이 있다.”“나의 강렬한 인간관계에 대한 신념을 지닌다”

 

여덟째 의존형으로 “나는 나약한 존재이다”“나보다 강한 사람을 의지의 대상으로 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홉째 지배형으로 “나의 인간관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에 만족감과 행복감의 상승을 보이며”“나의 주장이 강하고 경쟁적”“나는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갈등을 유발”합니다.

 

(3)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어떤 신념과 기대를 지니는 것이 바람직할지는

 

첫째 자신이 먼저 사랑을 베풀고 창조적이며 생산적인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과정 중에 남의 인정과 사랑을 받게 된다 생각하며 둘째,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려고 하지, 남을 의식하지 않고 결과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활동 그 자체를 즐기고, ​계속 배우려고 노력합니다.셋째, 자신의 잘못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타인의 실수도 이해하려고 합니다.넷째, 불쾌한 상황을 과장하지 않고 가능한 한 개선하려고 노력합니다. 불가능할 경우, 그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다섯째, 정서적 혼란은 오히려 외부사태 그 자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외부사태에 대한 자신의 평가, ​내면적인 자기언어화에서 비롯됨을 지각한다면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 통제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잠재하는 위험이 그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큼 파국적이지 않으며 실제로 그렇게 해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 위험에 직면하려고 한다. 그런 사태에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것 또한 아는 것입니다.

일곱째, 고통스러운 일을 지적으로 피하기도 하지만, 해야 할 일은 불편 없이 해결합니다.또 여덟째, 독립을 하려고 하고, 책임을 지려고 하지만 그가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아홉째, 합리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과거와는 달리 행동하도록 하여 현재의 자신을 변화시켜 갈 수 있습니다.

열째,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의 문제에 지나치게 심각해하는 것은 비합리적입니다.열한째, 완벽한 해결책이란 없습니다.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을 찾으려 최선의 해결책을 받아들입니다.

 

3. 결론

 

부적응적 대인신념은 인간관계를 악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부정적이거나, 왜곡되거나, 경직된 대인신념들은 늘 인간관계에 있어서 회피적이거나 방어적으로 만들고, 인간관계를 악화시키곤 합니다.

스스로 혹은 타인에게 가지는 비합리적인 신념을 점검해보고, 그러한 비합리적인 신념이 어떤 과정으로 인간관계의 악화를 가져왔는지를 반성하여 바람직한 신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방향성을 항상 모색하며 살아가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