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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토지주 입장으로 직접겪은 지주택 대행사의 거짓말들

by ( ◡̀_◡́)▬▬█(≧Д≦。•̀_ ູ॒=͟͟͞͞(๑•̀д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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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부동산 개발업자 등이 가칭 지주택 추진 위원회를 만들어 대행사 직원들이 토지사용승낙을 받으러 오면서 들은 대표적 거짓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동의하여 개발되면, 이곳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여, 나중에 매매 시에도 많은 시세차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주택예정지인 우리 동네는 단독주택이 대부분이어서 조합원 자격이 없는 토지주가 많은데

  조합원 자격이 없는 토지주는 매매 후 이전을 해야 한다는 사항을 말하지 않고 거짓말로 일관

 

2. 동의하면, 조합원 가입이 자동으로 되고, 토지주이기 때문에 아파트 2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

    (어딜 가나 어딜 가나 비슷하게 거짓말을 하는군요)

- 조합원 가입 자격이 없는 토지주 에게도 거짓말함

- 조합원에 가입 자격이 있다고 하여도, 중복가입은 불법인데 거짓말을 함.

 

 

3. 동의해주면, 임의 조합원으로 가입 가능하여, 분양 및 입주가 가능하다고 거짓말

 

- 우리 동네는 미자격 토지주들이 동의하여, 임의 조합원에 가입 시 약 60가구가 되므로, 임의 가입 자체가 

  불법임에도 거짓말로 일관

 

4. 조합에 매매하면, 무주택자가 되어, 조합원이 된다고 과장.

- 서울지역에서 가입 자격이 지역에 거주하여야 하며, 무주택 또는 85이하 주택 1채를 가지고 있는 

  세대주인데, 자격미달 토지주가 모두 동의하여, 조합에 등기를 마치고, 최소 1년 이후에, 조합인가

  신청을 하여야 하는데,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 하니, 아무 말 못 하더라고요.

 

 

한참 후 찾아와 부동산 팔고 이전하라고 하더라고요. 제시한 금액으로는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모두 상승하여

타 지역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남의 재산 가지고, 배 놔라 하지 말고, 다시 찾아오지

말라고 했죠. 지주택 이야기가 나오면, 이가 갈립니다이가 갈립니다. 개발 도개발도 원하지 않고, 조용히 살고 있는 동네에 투기세력들이 설치는 모습이라니, 물론 저희들은 동의 안 하면, 그뿐이지만, 가입한 조합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노라니 한숨만 나옵니다.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개발한다고 들어온 지역의 토지주입니다. 추진위원회 측의 대행사 직원들이 토지사용승낙을 받기 위해 우리에게 하였던 거짓말을 나열한 것입니다. 뭐 조합원들도 과장, 거짓말에 속아 가입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토지주들도, 이들에게 속은 피해 보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정보를 취득하고 이곳도 가입하게 된 토지주입니다. 이 글을 쓴 배경은 조합원만 피해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주택에 무지한 토지주들 중에도 피해를 당하신 분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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